강좌내용

• ==========강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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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는 삶에 대한 은유다”(로버트 맥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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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담은 이야기는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문학(人文學)’ 역시 인간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분야입니다.
• ‘길 위의 인문학’은 만화가 담은 이야기를 작가와 평론가가 대담을 통해 풀어내는 여정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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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나고, 만화가 담은 의미를 들춰보는 ‘길 위의 인문학’,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라는 이름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만화가 담은 재미와 의미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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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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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대상: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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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한국만화박물관 2층 창의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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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방법: 아래 일정을 확인 후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페이지에서 예약
• 　★ ★여러 강의를 들으시는경우 각 작가별로 각기 접수해주셔야 합니다. ★ ★
• 　★ ★2차 (5~10강)은 7.3.(월) 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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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일정
• 　<1차>
• 　　(1강) 6.24.(토), 15시 ~ 17시 | 김보통 : 따뜻하게 서늘한 - 나비의 모험, DP 개의 날
• 　▶(2강) 7.08.(토), 15시 ~ 17시 | 안정혜 : 의심하지 않았던 것을 의심하는 순간 - 비혼주의자 마리아
• 　　(3강) 7.15.(토), 15시 ~ 17시 | 불친 : 아무도 몰랐던, 사실은 알고자 하지 않았던 - 지역의 사생활: 군산 해방굴 도깨비
• 　　(4강) 7.22.(토), 15시 ~ 17시 | 정해나 : 의심하지 않았던 것을 의심하는 순간 - 요나단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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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 7.3. 월 부터 접수 가능
• 　　(5강) 7.29.(토), 15시 ~ 17시 | 마영신 :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그래서 매력적인 - 엄마들, 19년 뽀삐
• 　　(6강) 8.05.(토), 15시 ~ 17시 | 구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도, 나 하나라도 - 기후위기인간
• 　　(7강) 8.12.(토), 10시 ~ 14시 | 메 :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지만, 포근한 - 지역의 사생활: 인천 미지의 영역
• 　　(8강) 8.26.(토), 15시 ~ 17시 | 엄유진 : 삶은 변화하는 순간의 연속 -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
• 　　(9강) 9.02.(토), 15시 ~ 17시 | 이종철 : 일하는 존재의 삶 - 제철동 사람들
• 　　(10강) 9.09.(토), 15시 ~ 17시 | 이재민·최윤주 :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 후속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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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수마감일 : 각 강의일 전일 13시 (예시) 1강 마감일: 6.23(금) 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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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가비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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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032-310-3054 / 032-310-3191 / 만화도서관 일반열람실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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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세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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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혜 : 의심하지 않았던 것을 의심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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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혜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전북 전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대학에서 출판만화를 전공하다가 중퇴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독교 웹툰 전문 플랫폼 ‘에끌툰’에서 ‘린든’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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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책을 소개하는 서평만화 “책을 요리하는 엄마”를 국민일보에 연재하고, “친절한 성경 입문 만화”를 <청소년매일성경>에 연재하기도 했죠. 그리고 교회 내 여성차별과 폭력을 다룬 만화인 <비혼주의자 마리아>를 에끌툰에서 완결하고 2019년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됐구요, 이후에 같은 플랫폼에서 <영생을 주는 소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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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非)종교인의 입장에서, ‘신앙’이라는 건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커뮤니티로서의 종교단체 역시 마찬가지죠.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의 입장에선, 신비로울 정도로 단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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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안정혜 작가는 그런 교회에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로, 괜찮으냐고요. <비혼주의자 마리아>는 그렇게 탄생한 작품입니다. 한번도 의심해보지 않았던 공동체를 의심해보게 되는 순간을, 세상이 전율하는 충격을 감당하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 사회에 대한 이야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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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압도적인 무언가를 만났을 때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숭고미(崇高美)’라고 합니다.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존재를 마주하고 믿게 되었으나 끝내 그 믿음으로 만난 사람들을 의심하고 질문하게 된 사람은, 무엇을 찾아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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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질문의 끝에서 안정혜 작가가 찾아낸 건, 다시 믿음이었습니다. 의심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의심하고 질문하지만 믿게 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안정혜 작가의 작품은, 그렇게 크고 숭고한 믿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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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상세일정

• 2023.07.08(토) ~ 2023.07.08(토)
• 토(15:00~17:00)
• 총교육일수 : 1일

입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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